[앵커] <br />충청과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일까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<br />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호우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김수현 캐스터!<br /><br />지금 호우특보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재 충청과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<br />특히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전남, 경남 서부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<br />그리고 충청과 영남, 제주 산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. <br /><br />호우 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시간당 30~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고, 호우 주의보 지역에는 시간당 10~20mm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남부지방의 비는 시간이 갈수록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<br />내일까지 충청과 영동 지방에는 30~80mm의 비가 더 오겠고, 남부와 제주도에는 80~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<br />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2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 <br /><br />중부지방의 비는 오늘 밤에 그치겠지만 제주와 남해안, 영동 지방의 비는 월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렇게 강하게 비가 내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렇게 비가 내리는 이유는 14호 태풍 므란티가 소멸하며 형성된 강력한 저기압이 다가온데다, 16호 태풍 말라카스로 부터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며 비구름이 강력하게 발달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어제부터 지금까지 전남 장흥에는 204.5mm의 그야말로 물폭탄이 떨어졌고, 영광 140mm, 광주 120.9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<br />이에따라 귀경길 교통 혼잡 뿐만 아니라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<br /><br />또 대부분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높게 일겠고,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<br />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9171100116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